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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모에 코딩
그림 취미 5년차 본문
최근에 그린 블루아카이브의 이오리 그림, 무려 인스타에서 18좋아요를 받아 매우 기쁜 상태 ^^
https://www.instagram.com/reel/CaZuFRQDzh0/?utm_medium=copy_link
색칠은 잘 안하고 선화 정도로만 그리고 있지만 옛날의 그림보단 정말 많이 변했다고 스스로 볼때도 느껴진다
이런 변화 때문에 요즘은 아는 사람들에게 그림 그린다고 자랑스럽게 말 할수도 있게 되었고 개발자인데 그림을 그리는게 평범하진 않으니 신기하게 봐주는 분들도 종종 있었다.
때론 Live 2D 를 써가며 단순 멈춰있는 그림이 아닌 파츠별로 움직이고 눈도 깜빡이게 만들어 보기도 했고
프로그래밍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있었으니 나름? 버튜버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위 링크에서 직접 체험 해볼 수 있음
0년차
물론 처음부터 잘 했던건 아니었다. 정말 처음엔 모두가 말렸고 못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정말 못그리긴 했다
지금봐도 외계인이다. 우째 얼굴 비율도 그렇고 몸 상태는 진격거 기행종 마냥 팔도 얇고 와 답이 안나오네
저 상태서 게임도 만들려 했었다.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ㅋㅋㅋㅋㅋ
그림 그리는 장비도 없었기 때문에 가장 싼 와콤 타블렛을 이용해 그렸었는데 타블렛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1년차
정말 이상하리 이상할만큼 저당시 그렸던 그림 평균 치곤 꽤 잘나왔다. 다시 그리라면 지금도 저 퀄 안나올꺼 같은데 아직까지도 이상하네 왜 준수하게 그렸지? 장비 탓인가? 타블렛에서 아이패드로 바꿨을 시점이긴 한데 너무 다르긴 하네
그리고 저 때 부터 머리카락 휘갈겨서 그리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지금도 머리카락 그리면 겁나 길고 휘갈긴다 ㅋㅋㅋㅋ
그리고 저때 뭔가 꼴리게 궁둥이가 보이게 그렸었네 으썸하다
너무 뽕에 찬 나머지 케이스 까지 만들어서 다녔다
2년차
저 해에 연말정산을 했었는데 퀄리티가 들쭌 날쭉 하던 시기였다. 회사를 다니던 중 이었기 때문에 그림 그릴 시간도 짬짬히 내서 그려왔고 속도도 느린탓에 한달에 1건 밖에 못그렸다.
이렇게 조금씩 바뀔 수 있었던건 주변 사람들이 좋은 지적을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라 생각한다. 무슨 자신감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스케치 한걸 어떠냐고 디자이너한테 물어봤었고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주변에 알고 지내는 형들한테도 피드백을 받아가니 알게 모르게 이상하게 되는 부분은 고쳐갔던거 같다.
아무튼 피드백을 받아 들이고 고쳐가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
3년차
색칠은 역시 또 다른 영역인가 보다 라는 시점이었던거 같다. 어렵다 지금도. 다만 무엇보다도 사람의 형체가 분명히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그림도 역동적이진 않은데 저땐 그래도 뭔가 몸을 움직인걸 그릴려 했던거 같다. 표정도 찡그린걸 그릴려 했던거 같다.
저 그림으로 장패드를 만들기도 했는데 지금 그게 어디다 두었더라?
4년차
정말 그렸던것중 가장 사람을 여러명 그린 그림이 아니었나 싶다. 다시 그리라 하면 거품물듯
대략 한달정도 그렸던거 같은데 비록 색칠은 이때부터 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만큼 시간을 인체 비율이라던지 디테일이라던지 그런 부분에 투자할 수 있었던거 같다.
각 그림별 과정은 위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5년차
요즘도 간간히 그림을 그린다. 아니지 이제까지 쌓아온 것들이 너무 아까워서 놓지 못해 그린다. 그림이란게 잠깐 쉬었다 하면 바로 손에 감이 사라졌기 때문에 계속 그렸고, 워낙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하루를 다 쓴다라는 생각으로 그린다.
앞으로 5년뒤엔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하긴 한데 그래도 이 취미 만큼은 계속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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